물과 여행 Menu

사막 위에 세운 꿈의 도시 두바이


사막 위에 세운 꿈의 도시 두바이













 

 

 

 두바이에서 가장 오래 된 거주지인 바스타키아

 이바야라고 하는 흰생 전통의상

 

모든 것을 파는 올드 수크



아랍에미리트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 한 나라인 두바이는 원래 진주조개와 대추야자가 주된 수입 원인 가난한 어촌 마을이자 아랍 대상(大商)들이 모여드는 소규모 중개무역지였다. 그러다 1964년에 석유를 발견하면서 산유국이 되었지만, 다른 산유국에 비해 석유 매장량이 턱없이 적었다. 두바이의 지도자 셰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은 석유가 바닥날 것을 대비해 관광, 금융, 부동산 등 새로운 산업에 눈을 돌렸다. 세계 최초, 최고 기록을 보유한 건축물이 두바이 곳곳에 들어서고 물류·항공·관광 인프라를 갖춘 중동 최고의 중개무역지로 발전했다. 불과 60년 만에! 역사가 짧다 보니 문화유산이 많지 않은데, 그나마 전통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 바스타키아(Bastakia). 베두인이 처음 정착한 곳으로 두바이에서 가장 오래된 거주 지역이다. 우리의 북촌 같은 곳이지만 외 벽을 리모델링해 고풍스럽지는 않다. 대신 1,000년 전 아랍 시장의 모습을 재현한 전통 시장인 올드수크에서 현지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광장시장처럼 전통 복장과 원단을 파는 가게가 주를 이루고 전자 제품, 향신료, 신발, 식료품 가게가 줄지어 있다. 도시 대부분 물을 중심으로 발달했듯이 두바이도 크릭(creek, 수로)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됐다. 바스타키아와 올드 수크도 크릭 근처에 위치한다. 크릭은 오랜 역사 동안 세계 각지의 배가 오가던 바닷길로, 과거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무역선이 자주 왕래했다고 한다. 지금은 아브라(Abra)로 불리는 두바이 전통 목선이 관광객을 태우고 크릭을 분주히 오가고 있다.












 

 

 


광장시장을 연상시키는 올드 수크의 원단 가게

 

관광객을 태우고 분주히 오가고 있는 아브라가




꽃할배도 반한 분수 쇼












 

 

 

 

다양한 모양의 마천루


 세계에서 가장 큰분수 쇼

 모래를 쏟아부어 만든 인공섬 팜 주메이


두바이 상징인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는 시내 한복판에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층 건축물로 삼성물산이 주 시공사로 참여해 3일에 한 층씩 초스피드로 쌓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124층에 있는 전망대 ‘앳 더 톱’은 꼭 가봐야 할 명소. 두바이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저녁이 되면 부르즈 할리파 앞 인공 호수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 쇼가 펼쳐진다. 음악이 클라이맥스에 다다를 무렵에는 물줄기가 건물 50층 높이인 150m까지 치솟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인공 호수는 수로로 바닷물을 끌어들여 만들었다. 사막 도시지만 두바이는 바닷물뿐 아니라 담수도 흔하다. 세계 최대 해수 담수화 시설로 생활용수뿐 아니라 먹는 물까지 풍족하게 공급받는다고. 두바이의 두번째 상징인 부르즈 알아랍(Burj Al Arab)은 아라비아 전통 목선의 돛 모양 호텔로 22K 순금과 대리석으로 호화롭게 장식했고, 호텔의 전 객실은 모두 복층 스위트룸이다. 최대의 인공 섬인 더 월드와 팜 주메이라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두 섬 모두 해안선을 늘리기 위해 지었는데, 더 월드는 세계지도 모양으로, 팜 주메이라는 두바이 국가 나무인 야자수(팜트리) 모양으로 땅을 만들었다. 기존 의 해변만으로는 휴양지로서 매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팜 주메이라에는 아파트, 상가, 고급주택, 빌라, 호텔, 휴양 시설 등이 들어서 있는데, 축구 스타 베컴이 초호화 빌라를 분양받았다는 소문이 나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앞다퉈 빌라를 사들였다고 한다.





낭만이 넘치는 아라비안나이트








 

 

시내에서 20분 외곽으로 나가면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막



상상을 초월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도심과 해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온통 사막이다. 사막 투어는 사륜구동차를 타고 모래언덕을 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흡사 롤러코스터를 타듯 곡예 운전을 한다. 이제 그만 달렸으면 싶은 그때 일몰 포인트에 내려놓는데, 끝없이 물결치는 모래언덕 위로 붉은 노을이 조용히 밀려오는 장관이 연출된다. 모래 위에 철퍼덕 앉아 해가 지는 걸 넋 놓고 바라본다. ‘무념무상 물아일체’의 경지로! 하지만 곧 본래의 번잡한 모습으로 돌아와 캠프로 이동, 양탄자 위에 앉아 아랍 음식을 먹으며 전통 댄스를 감상한다. 몸매가 풍만한 여자 댄서가 열정적으로 밸리댄스를 추면 뒤이어 남자 댄서가 나와 빙글빙글 돌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10분 이상 쉬지 않고 도는데 보는 사람이 어질어질할 정도다. 그렇게 낭만과 유혹이 가득한 아라비안나이트가 깊어간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곳,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두바이 곳곳에는 아직도 건설 중인 초고층 건물이 수두룩하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까지 방문객 2,00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이곳에는 인공 섬, 테마파크, 호텔 등이 계속 들어설 예정이다. 두바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막 위에 꿈을 세우고 있다.








 

QR 코드를 찍어보세요. 두바이의 아름다운풍광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목록
MyWater - 홈 > 물과여행 > 여행이야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