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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보약이 따로 있나요?
따뜻한 물 한 잔과 반신욕이 최고 명약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건강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외출 전 따뜻한 물을 마셔 체온을 올리는 게 필요하다. 
외출 후에도 반신욕이나 족욕을 해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면서 피곤도 싹 풀어준다.
[에디터 양인실]


따뜻한 물 한 잔, 감기 물리치고 야외 활동도 끄떡없다
추운 날씨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 뇌심혈관 질환, 척추·관절 통증, 피부병 등을 유발한다. 겨울철에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은 30%가량 저하되는데, 체감온도가 1℃ 떨어질 경우 저체온증 환자가 8% 증가한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외부로 나가기 전 따뜻한 물을 마셔 어느 정도 체온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겨울철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따뜻한 물 한 잔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다.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또는 따뜻한 물이 위와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건강에 도움이 되고, 겨울에 잘 걸리는 감기나 기침, 인후염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감기에 걸리면 주로 가래가 끓는데, 이때 따뜻한 물은 기도를 뚫어 목의 염증을 가라앉힌다. 그리고 근육과 신경이 제 기능을 하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야 하는데, 이때 따뜻한 물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몸에 쌓인 지방을 분해해 깨끗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게 한다. 그 밖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상승해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해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철에는 생강, 유자, 대추 등을 넣고 끓인 뜨거운 차를 마시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해소하며 감기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몸속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반신욕
추운 날씨에 가장 손쉽게 몸을 데우고 체내 순환을 높여 면역력 저하를 방지하는 방법은 반신욕이다. 반신욕은 몸의 절반, 즉 명치끝 아래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이다. 우선 욕조에 체온보다 높은 37~38℃의 미지근한 물을 받는다. 여기에 기호와 자신의 체질 등을 고려한 입욕제를 넣으면 다양한 효능은 물론, 향을 통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과 하체에 더운물을 끼얹고 욕조에 들어가서는 가슴 아래까지만 물속에 담그고 팔은 밖으로 내놓아야 한다. 혈류량과 혈류 속도가 30%가량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냉증 예방과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등 건강에 이롭다.
또 물 온도가 1℃ 상승할 때 기초대사량이 10% 높아져 30분의 반신욕은 약 1km를 달린 것과 같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단, 주의할 점은 식사 전후 또는 운동 직후 30분 내, 음주 직후에는 금하고 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반신욕을 하면 체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므로 중간중간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간단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족욕
하루의 피로를 간단하게 풀고 싶다면 족욕을 추천한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하는데, 반신욕 이후 무기력증이나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는 이는 족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족욕 시 물 온도는 38~42℃로 약간 뜨거운 정도, 시간은 10~30분이 적당하다. 특히 발목 안쪽 복숭아뼈에서 손가락 네 마디(4~5cm) 위에 '삼음교'라는 중요한 혈자리가 있어 이 부위가 물에 푹 잠기도록 종아리 시작 부위까지 담그면 효과가 배가된다. 또 족욕 시 생강을 넣으면 발 냄새 제거 효과가 있고, 식초나 녹차를 넣으면 발 냄새와 무좀 제거, 소금을 넣으면 소독·살균 효과가 있다. 족욕 후에는 발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따뜻한 기운을 유지하기 위해 양말을 신는다.

출처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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