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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환경을 위한 노력 ‘합성세제 vs 비누’

  합성세제가 비누보다 세탁이 잘되는 것은 아니나 가격이 싸고 사용하기에 편리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세탁기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그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되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합성세제는 비누에 비해 더 큰 문제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합성세제와 비누의 차이점과 물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세제류가 합성세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합성세제란 석유계 탄화수소와 같은 화학물질을 원료로 합성된 세제를 통틀어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업용 경성세제, 빨래용, 식기세척용, 분말 또는 액체세제, 목욕용 샴푸와 린스 등이 모두 포합됩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무수한 합성세제에 노출되어 있다.>



 합성세제는 물에 녹아 중성을 나타내며, 찬물이나 센물에서도 세척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초기 개발된 ABS세제에는 큰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1950년 독일에서 ABS 세제에 의해 생긴 거품으로 인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ABS 세제의 화학 구조 때문이었습니다. 물속에 있는 미생물은 탄소화합물을 분해해 정화하는 능력이 있는데, ABS 세제처럼 가지 달린 탄소화합물은 쉽게 분해하지 못했던 거죠.




<ABS 세제 - 가지 달린 탄소화합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어렵다.>



 그래서 ABS 세제 대신 개발된 것이 LAS(선형 알킬벤젠술폰산 나트륨)세제입니다. LAS 세제는 ABS 세제보다 분해 속도가 빠르지만,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LAS 세제 또한 분해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LAS세제 - ABS 세제를 대신하여 개발된 것으로 ABS 세제 대비 가지가 적다.>




 합성세제가 하천을 오염시키고, 분해가 이루어지지 못한 합성세제들은 수돗물을 통해 다시 우리한테 돌아올 수밖에 없는거죠.

 그에 반해 비누는 천연적인 고급 지방산이나 수지산 등을 원료로 제작되는 것으로 자연으로부터 생성된 동식물성 유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의 피해가 없고 효소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비누 - 구조가 합성세제에 비해 간단하여 분해가 잘 이루어진다.>



 비누의 문제점이라면 물에 녹아 염기성을 나타내므로 동물성 섬유(모와 견)를 상하게 하고, 칼슘이온(Ca2+), 마그네슘 이온(Mg2+)이 많이 들어 있는 물(센물)에서는 물에 녹지 않는 앙금을 생성하여 세척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돗물이 대부분 보급된 현재 이 문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더 편안하게 살기 위해 선택한 제품이 오히려 독이 되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요즘 물환경과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여러 가지 용도로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비누를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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