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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 속에서도 안전하게 운전된 미 텍사스 원전

등록일: 2017-08-31저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STP(South Texas Project) 원전의 원자로 2기가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내습한 가운데서도 전출력으로 안전하게 운전되었다. 발전소가 최고 강도의 허리케인을 피한 가운데 철강으로 강화되어 있는 격납건물과 홍수방지 대책으로 인해 원자로를 안전하게 계속 운전할 수 있었다. 이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STPNOC사(South Texas Project Nuclear Operating Company)는 2017년 8월 25일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만 연안을 강타하기 전에 극한기후대비계획을 실행하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발전소 운전원, 엔지니어, 정비원, 비상대응원 및 경비원 등 175명으로 구성된 허리케인 대비팀이 허리케인이 발전소를 강타할 때 부지 내에서 대기했다고 공개했다. STP 측은 발전소 종사자와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비상대응팀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STP 측은 이번 허리케인 내습시 잘 개발된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의 가이드라인과 발전소 내부 절차서를 철저하게 준수했다고 덧붙였다. 허리케인 내습 전에는 속도가 시속 117km를 초과할 경우 해당 원자로를 모두 정지하겠다고 했지만 8월 26일 지난 밤 허리케인 속도가 예상보다 낮은 시속 48~56km에 불과했다면서 원자로를 정지하지 않고 계속 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부터는 홍수나 폭우 감시에 들어갔다. 발전소 측이 우려한 것 중 하나는 도로가 폐쇄될지 모른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발전소 종사자의 출,퇴근 때문이었다. 철강으로 보강된 원자로격납건물은 벽 두께가 1.2 m에 달하며 원자로와 주요기기 및 핵연료를 보호하고 있으며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원전은 내륙으로 16 km 지점에 평균해수면보다 8.8m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물이 밀봉되는 건물과 문을 갖고 있어 최소 12.5m의 홍수를 견딜 수 있다. 이 원전에는 1980년 대 후반 상업운전을 시작한 각각 1,280 MWe 용량의 가압경수형(PWR) 원전 2기가 있으며 NRG Energy사, CPS Energy사 및 Austin Energy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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